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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신문 0802 - 파리 올림픽 개막식 셀린 디옹, 북한 청소년 총살, 공기로 만든 버터카테고리 없음 2024. 9. 4. 13:13
안녕하세요, 드디어 금요일입니다!
이번 주 정말
정신 없이 달려왔네요.
아이들이 아침 글쓰기를 하는 동안
(엄청 조용해서 엄숙할 지경^^;)
저도 살짝 짬 내어
오늘 8월 2일 금요일의
어린이 신문 기사를 올려봅니다.
저는 타이타닉 세대이기 때문에
셀린 디옹을 정말 잘 알지만
아이들에게는 낯선 가수입니다.
그래서 같이 타이태닉 ost 도 같이 찾아서 듣고
파리 올림픽 개막식 영상도 보았어요.
'강직인간증후군'에 걸려서 치료 중이라는데
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목소리로
노래를 부를 수 있는지...
아이들과 함께 꼭 보시기를 바라봅니다.
그리고 두번째 소개할 기사는
한국 드라마를 몰래 본 죄로
북한의 중학생이 총살당했다는 기사였는데요.
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하다가
첫째가 <동물 공화국>이라는 책을 소개했어요.
아이 말에 의하면 <동물 농장>의 오마주라는데요^^
-오마주 라는 말은 어디서 배웠는지-
독재자가 등장하는데
북한 기사를 읽으니 이 책이 생각난다고
동생에게도 추천해주었어요.
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고 합니다.
마지막 소개할 기사는
"공기로 만드는 버터"입니다.
얘들아,
버터를 어떻게 만들었을까?
버터는 주로
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니
물질을 결합시켜서
지방처럼 만든 거 아닐까요?
첫째 생각
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에
열을 가해서 탄소를 분리, 포집하고
물은 전기분해를 해서
수소를 분리해 냅니다.
그리고 그 탄소와 수소를 반응시켜서
지방을 만들어낸 것이
바로 이번 '공기 버터'의 원리!
화학을 배우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는 일이라고
이야기 나누었어요.
그러면서 평소에 과학과 관련해서
추측하고 있는 가설들에 대해
말 해주었는데요.
그 가설들을 꼭 증명해서
멋진 과학자가 되는 것도 좋겠다
라고 응원해주었습니다. ㅎㅎㅎ
그럼 오늘도
행복한 금요일 되세요.